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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SK하이닉스 그냥 보유하면 우상향 한다는 말, 투자자 아빠의 생각

by dhouse 2026. 7. 17.

오늘 우연히 본 최태원 회장의 뉴스에서 너무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중 인공지능과 관련된 대담이 있었는데

이 때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하여 최태원 회장 발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우상향 할 것"

그리고 미래 AI시대의 우리 경쟁력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식의 가격에 대해 유명 인사들이 언급하는 경우를 많이 못 보기도했고,

최근 반도체 중심으로 국내증시 주가조정이 크게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뉴스였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로서,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오늘 느낀점 개인생각을 글로 한 번 정리 해보고자 합니다.

AI 반도체 그래픽이 배경에 띄워진 컨퍼런스에서 한 연사가 청중을 향해 강연하는 모습
< AI 시대 반도체 투자, 개인 투자자의 고민 >

대한상의 하계 포럼, AI관련 주요 내용

뉴스 기사에 따르면 대한상의 하계 포럼 중에서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하여 이렇게 발언 했다고 합니다.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다."

 

그 이유는 AI가 아직 4살짜리 어린아이 수준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려면 메모리가 계속 쓰일 수밖에 없으니

그 메모리의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건 전 세계 반도체 탑티어 그룹의 회장으로서 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의 AI 전략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과의 정면승부보다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미래에는 상품이 아니라 '지능'을 수출하는 형태로 전략을 바꿔야 하고
미국과 중국보다 더 안전하거나 나름의 장점이 있는 걸 만들어 팔아야 한다고 합니다.

(▶ 이 부분은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야 뭘 하자는 것인지 제가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래 인재에 대해서는 4가지 근육을 제시했습니다.
생각근육, 적응근육, 공감근육, 바디스킬의 4가지입니다.

미래 교육은 주입식이 아니라 인간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 찾아야 하고

대학을 나와야만 인재라는 시대는 끝났다고도 했습니다.

(▶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부모 세대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로서 단기 주가흐름에 너무 집착했던 나의모습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한달이상 국내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고 엄청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으로 소득이 없은 가장이자 한 명의 개인 투자자로서 주가변동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저도 모르게 단기의 주가흐름에 너무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태원 회장의 발언을 듣는순간 어떤 투자의 대가가 방향을 짚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큰 방향에서 대세 흐름이 정해져있는데 단기의 주가 흐름에 내가 왜 이렇게 집착하고

스트레스 받았을까 하는 후회와 반성을 하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작성 했었지만 저는 지난 1년동안 조정장이 올 때 다른 대응을 했었습니다.
2025년 11월에는 20~30%만 수익실현 했다가 더 오르는 걸 보며 후회했고,
2026년 3월에는 그 후회를 반영해서 50% 매도했다가 FOMO를 느꼈고,
2026년 6월에는 아예 매도하지 않기로 했다가 7월 대폭락을 그대로 맞았습니다.

매번 직전 조정의 후회를 다음 전략에 반영하는 방식을 반복했는데,
시장은 매번 달라지니 결국 또 후회하는 악순환이었습니다.

 

그런데 최태원 회장 발언을 듣고 나서 드는 생각은,
제가 너무 장기 방향성보다 단기 가격 움직임에 집착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메모리 수요가 AI와 함께 장기적으로 늘어난다는 방향성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가 흔들릴 때마다 그 믿음이 불필요하게 흔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AI시대에 중요한 4가지 근육

또한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 중 AI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4가지 근육(생각 근육, 적응 근육, 공감 근육, 바디 스킬)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은근한 걱정과 여러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 근육'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답을 찾아가는 능력입니다.

AI가 정보를 무한히 제공해주는 시대일수록 무엇을 물어야 할지,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적응 근육'은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능력입니다.

아이가 실패했을 때 바로 도와주기보다 스스로 다시 해보게 지켜보는 방법과

어렸을때부터 환경 변화를 많이 만들어주면서 크고 작은 변화와 도전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즐길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감 근육'은 최태원 회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AI가 이해하는 척을 해도 공감은 할 수 없다"는 말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 능력이 미래에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디 스킬'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몸을 직접 쓰는 능력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체육이나 예체능 활동을 더욱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변화할 세상 모습

저희 아이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쯤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아직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분명한건 AI가 대부분의 정보처리와 반복 업무를 대신하는 세상일 것 같습니다.
그럼 그 세상에서 우리 아이가 경쟁력을 드러내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려면

AI가 흉내 낼 수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최태원 회장이 "AI가 이해하는 척을 해도 공감은 할 수 없다"고 한 말이 큰 힌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3040부모세대가 살아온 시대는 느린변화와 급진적변화의 과도기였다고 느껴집니다.

또래 친구들과 비슷한 교육을 받고 대학교를 꼭 진학해야 하고 어학연수도 다녀온 뒤

회사에 취업해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우며 커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회인이 되니 그 경계가 급속도로 허물어지고 빨리 변하는 시대를 보며 혼란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이런 변화들이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되어서 크게 달라져있을 미래 AI시대에는

공감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해지고, 실패를 교훈 삼아 회복하는 힘이 필요한 시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점점 옳은 의사결정을 복리로 늘려나가는 '인간미'넘치는 능력을

최대한 빠르게 갖춰주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뉴스 하나를 읽으면서 투자자로서의 반성과
아빠로서의 다짐을 동시에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단기 주가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과,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는 것.
둘 다 쉽지 않지만 계속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내용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개인적인 투자 의견과 공개된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칼럼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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